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벧엘목장

희망과 걱정을 동시에 품은 채 맞이한 2021년이 어느덧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걱정보다는 희망이 성큼 다가옴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그 동안 목원들을 건강하게 지켜주심에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6일에 드린 목장예배는 특별히 거리제한이 완화된 것에 기뻐하면서 예배 후 소소하게 바비큐 모임을 가졌습니다. 팬데믹 전에는 늘 일상처럼 여겼던 목장예배였는데 이날의 목장예배는 정말 감사함이 절로 묻어나는 예배였습니다.

고기를 굽고 음식을 같이 나누면서 그동안의 감사한 일들을 서로 소통하면서 오랜만에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남은 한 해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가족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사용할까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정말로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날씨와 좋은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