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목장은 지난 6월부터 대면으로 목장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예배를 마치고 김수만 집사님&홍정림 권사님 가정에서 집을 열어 담임목사님 내외분과 목원들을 초대해 목장예배를 드렸습니다. 펜데믹 때문에 담임목사님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많지 않은데 목장에서 함께 교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김수만 집사님 부부는 조개 잡는 취미가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목장모임을 위해 조개 잡으러 가셨다가 누군가가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차키, 집키 ,지갑, 셀폰이 다 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말없이 잡은 조개를 맛있게 구워 주셨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목원들이 함께 다시 찾게 해달라고 통성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새벽 그 주변 쓰레기통에서 모든 것을 다 찾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은혜목장은 이를 통해 기도응답의 작은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번 목장 모임에도 성령님의 임재가 느껴집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