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도둑주의보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에 사회가 어수선한 틈을 타서 도둑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도둑은 밤에 몰래 와서 훔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였지만 지금은 대낮에도 서슴없이 도둑질을 하고 있습니다. 롱아일랜드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된 수법]

  1. 피자 딜리버리를 가장한 수법

피자 판을 들고 가정집의 벨을 누르거나 문고리를 열어 봅니다. 누가 물으면 주소를 확인한다고 둘러댑니다. 몇 차례 시도 후 주인이 집을 비우는 시간을 파악하고 그 시간을 노려 도둑질을 합니다. 몇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1. 등교와 하교하는 자녀 픽업시간을 노리는 수법

스쿨버스가 오는 시간을 맞춰 자녀를 픽업하는 곳까지 다녀 올 때도 문은 반드시 잠그고 가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한 조가 되어 움직입니다. 지문을 지우기 위한 수건까지 가지고 다니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1. 조깅하는 사람인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

조깅하는 사람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운동복을 입고 주택가를 뛰어 다니면서 겨냥한 집의 문고리를 열어 봅니다. 잠겨있으면 다시 뛰어 갑니다. 조깅하는 사람은 그 집 주변의 사람이 아닐 확률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의심하지 않는 틈을 타서 먹잇감을 확인하는 수법입니다.

 

물론 위의 수법보다 더 다양하고 고도의 수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중고차 값이 올라가면서 차를 훔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대처 방법]

  1. 집이나 차의 문은 반드시 잠그도록 하시고, 이중 확인도 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2. ‘Ring’이라는 도어 벨을 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어 벨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그것을 누르는 사람을 녹화합니다. 그리고 집 안에 모니터가 있어서 문 밖에 수상한 사람이 있을 때 “Show me the front door”라고 하면 집 앞 현관을 그 모니터를 통해 보여 줍니다. 물론 비용은 좀 들지만 요즘 아마존을 통해 많은 주택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3.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도둑 방지용 장치가 있을 것입니다. 각 가정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4. 영적 도둑도 있습니다. 믿음을 도둑맞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성도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눅 22:46).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