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이후에 사회가 어수선한 틈을 타서 도둑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도둑은 밤에 몰래 와서 훔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였지만 지금은 대낮에도 서슴없이 도둑질을 하고 있습니다. 롱아일랜드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된 수법]
- 피자 딜리버리를 가장한 수법
피자 판을 들고 가정집의 벨을 누르거나 문고리를 열어 봅니다. 누가 물으면 주소를 확인한다고 둘러댑니다. 몇 차례 시도 후 주인이 집을 비우는 시간을 파악하고 그 시간을 노려 도둑질을 합니다. 몇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 등교와 하교하는 자녀 픽업시간을 노리는 수법
스쿨버스가 오는 시간을 맞춰 자녀를 픽업하는 곳까지 다녀 올 때도 문은 반드시 잠그고 가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한 조가 되어 움직입니다. 지문을 지우기 위한 수건까지 가지고 다니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 조깅하는 사람인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
조깅하는 사람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운동복을 입고 주택가를 뛰어 다니면서 겨냥한 집의 문고리를 열어 봅니다. 잠겨있으면 다시 뛰어 갑니다. 조깅하는 사람은 그 집 주변의 사람이 아닐 확률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의심하지 않는 틈을 타서 먹잇감을 확인하는 수법입니다.
물론 위의 수법보다 더 다양하고 고도의 수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중고차 값이 올라가면서 차를 훔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대처 방법]
- 집이나 차의 문은 반드시 잠그도록 하시고, 이중 확인도 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 ‘Ring’이라는 도어 벨을 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어 벨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그것을 누르는 사람을 녹화합니다. 그리고 집 안에 모니터가 있어서 문 밖에 수상한 사람이 있을 때 “Show me the front door”라고 하면 집 앞 현관을 그 모니터를 통해 보여 줍니다. 물론 비용은 좀 들지만 요즘 아마존을 통해 많은 주택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도둑 방지용 장치가 있을 것입니다. 각 가정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 영적 도둑도 있습니다. 믿음을 도둑맞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성도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눅 22:46).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