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새 언약의 일꾼

고후(2Cor) 3: 1-6

제목: 새 언약의 일꾼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이야기]
닭장에서 키운 어린 독수리가 매일 같이 닭 행세를 하면서 땅만 바라보며 모이를 주워 먹습
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푸른 하늘을 보고 넓은 벌판을 봅니다. 그때 본능적으로 하늘로 솟구
쳐 올라갔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현대 사회라는 닭장에서만 살다 보면 땅을 바라보며 땅의 모이만 주워 먹으
며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과연 누구입니까?
2월 한 달 동안 말씀을 이런 주제로 엮어 보았습니다. * 나도 어린아이 신자인가?(고전 3:1-9)
* 영혼의 울부짖음(시 51:1-12)
*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39)
오늘 새 언약의 일꾼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새 언약이란 무엇입니까?(렘 31:31-34)
먼저, 옛 언약은 출애굽 때 맺은 시내산 언약을 말합니다. 그리고 새 언약이란 돌비석이 아니
라 마음에 기록된 법입니다. ‘하라, 하지 말라’ 가르쳐 아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깨달아 아
는 하나님 지식입니다. 의무감으로가 아닌 하나님과 맺은 새로운 관계 속에서 자발적으로 하
는 순종의 법입니다. 1. 새 언약의 메시지(Message)
1) 내가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편지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것입니다. 2) 편지의 내용
* 예수님의 십자가 – 매일을 삶 속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적용하는 것인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예) 아빠 엄마 얼마나 사랑해? 이만큼~, 식사 후 대신 대금 지불(사 53:5),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예수님의 부활 – 죽어서 부활뿐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 이름으로 죄와 죽
음과 허무를 물리치기. 2. 새 언약의 방법(Method)
1) 하나님의 성령으로 기록 – 구원의 기쁨, 삶의 변화, 능력 주심 사모
2) 사도 바울의 고백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
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2:4, 5). (참조: 로마서 7장과 8장의 차이)
3. 새 언약의 동기(Motivation)
돌비석이 아니라 마음판(heart)에 새기는 법.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솟아나는 열의
1) 남자 친구를 초대하는 어느 딸의 이야기(자발적인 청소, 빨래, 설거지)
2) 빌립보 감옥의 바울과 실라 이야기 –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되어도 새 언약의 일꾼으
로 찬송하며 기도하는 그의 모습에 변화 받는 간수이야기. (피 튀기는 전쟁을 경험한 자도 감
동시키는 새 언약)
[결론]
새 언약은 죽이는 법이 아니라 살리는 법입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율법으로 죽이는 사람
이 아니라 성령으로 살리는 사람입니다. 우리 교회 교회학교, 목장, 선교회, 사역부서가 살리
는 새 언약의 일꾼들로 가득차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이 이벤젤리즘 마치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