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예수님의 첫 선포

막(Mark) 1: 14-20

제목: 예수님의 첫 선포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1. 때
1) 헬라어에는 때를 말할 때 흘러가는 시간인 ‘크로노스’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간인
‘카이로스’(kairos)가 있다. 가령, 흘러가는 시간 속에 예수 믿고 구원얻은 시간, 그리고 변화받고
새 사람이 된 시간이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2) 구약의 메시아 예언(사 61:1-3)이 신약에 와서 이루어진 시간(눅 4:18)이다.
메시아가 오셔서 하시는 일은 회복의 사역이다. 예수님은 이 회복의 사역을 위해 오셨다.
때가 찼다는 말은 그 회복의 때가 지금 되었다는 뜻이다.
2.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 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면 잃었던 것을
회복하게 된다. 마음이 상한 자는 고침을, 포로된 자는 자유를, 갇힌 자는 놓임을 받게 된다.
그리고 잃었던 천국을 회복하게 된다.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될 때가 되었다.
3.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회복없이 복음이 적용되지 않는다. 회개는 방향전환이다. 죄를 향해 가던 발걸음을 복음을 향해
돌리는 것이다. 인간 소외의 원인은 경제, 정치, 사회가 아니라 죄이다.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깨끗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이 복음인가?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다(막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이 복음이다.
4. 이 복음 사역을 위해 예수님은 어떤 사람들을 제자로 부르셨나?
1) 평범한 사람. 별 볼일 없는 사람.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시기 그들은 어부라”(막 1:1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든 민족보다 그 수효가 가장 적어서 선택하셨다(신 7:7).
결국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약 4:6).
2) 순종하는 사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막 1:17).
3) 댓가를 치르는 사람.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막 1:18).
[적용]
1. 나에게 ‘카이로스’의 시간은 언제였는가?
2. 지금 그 때가 지속되고 있는가?
3.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지속되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4. 하나님께서 예일교회를 택하여 세우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