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복이 있는 가정

마(Mt.) 5: 9-12

제목: 복이 있는 가정

8복은 외워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야 사명을 감당한다. 복을 축적하는 자가 아니라 복이
되는 자가 되어야 한다.
1.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
모두 평화를 원하지만 싸움이 그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기주의 때문이다. 정의에 대한 기준이
이기주의로 말미암아 서로 다르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십자가는 화평의 상징이다. 십자가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이전에
이기주의로 살던 자아는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되었다. 새 사람에게 주신 사명은 화목의 직책이다 (고후
5:17-18).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속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볼 때 하나님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 그래야 한다. 이게 제자의 삶이다. (남아공 넬슨 만델라).
2.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는 천국의 복과 하늘의 상을 받는다.
박해 중 교회가 더 교회다워졌다. 그리스도인이 더 그리스도인 다워졌다. 그리하여 더 하나님 나라에
깊이 들어간다. 신앙의 선배들은 환란과 핍박 중에서 신앙을 지켰다.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진다. 이런
자들에 의해서 역사 속에 천국이 이루어진다. 종말론적으로 천국에서 주님이 우리 눈물을 닦아 주시는
영광을 보게 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8복을 가정에 적용해 본다.
1.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을 맛본다.
부부사이에 교만하지 말고 겸손히 나보다 배우자를 낫게 여기고 감사하자.
2. 애통하는 자가 위로를 받는다.
이민생활에서 가정은 상처를 주는 곳이 아니라 위로를 받는 곳이 되어야 한다. 눈빛으로, 말로
감사하고, 사랑하고, 기도하자.
3.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온유는 나를 모욕할 때 참고, 마귀와 싸울 때 힘을 쓰는 것이다. 가정에서 분노를 쏟아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온유로 세상을 정복하셨다. 배우자와 자녀의 마음을 정복하는 길은 온유에 있다.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배부르게 된다.
인간적인 계산보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갈망하라. 의인이 버림받지 않고 그의 자손이 걸식하지
않는다(시 37:25).
5. 긍휼히 여기는 자가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
부부 사이에, 부모 자녀 사이에, 성도 사이에 서로 불쌍히 여기자. 내가 어려울 때 불쌍히 여김을
받는다.
6.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본다.
마음속에 있는 욕망과 탐욕을 씻어내기 위해 하루 한 시간 기도, 일년 성경 일독, 성도간의 믿음의
교제, 일하기 전마다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래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보인다.
7.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
서로 흉보면 화평이 깨어진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I AM PROUD OF YOU.)
8.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가 천국의 복을 받는다.
서로 주장하는 곳이 아니라 서로 희생하며 섬기는 곳에 천국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