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교회 유스 그룹 25명이 워크 캠프로 떠납니다. 1부 예배를 마치고 떠나서 7월 8일(토)
오후에 돌아옵니다. 워크 캠프는 미국의 유명한 기독교 청소년 잡지 회사인 그룹 매거진(Group
Magazine)에서 주관하는 사회봉사 활동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집을 보수해 주는
일을 합니다. 집 안과 밖의 페인트 작업, 지붕 수리, 휠체어 진입로 건축 등의 일을 합니다.
오늘의 문화는 사람을 점점 이기주의적으로 만들어 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도 남을 배려하고 섬기라고 가르칩니다. Work Camp는
바로 이런 시대에 성경적인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 교회
유스 그룹은 2001년부터 참가한 이래, 팬데믹 때의 3년을 제외하고 20년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교회에서 약 세 시간 거리에 위치한 펜실바니아 주의 스크랜톤(Scranton)으로 갑니다.
QT로 아침을 시작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작업을 하고, 저녁 7시 부터는 저녁 부흥회와
영적 성장 프로그램을 가집니다. 다 마친 뒤 우리 교회 유스 그룹은 유명근 목사님과 함께 하루 일과를
돌아보고 기도회를 가집니다. 작업시간과 잠을 잘 때는 대부분 백인들인 다른 교회와 조를 형성해
함께 하지만, 저녁 집회 후 기도회에는 낮 사역동안 떨어져 있던 우리 교회 식구들끼리 만나 영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을 점검합니다.
금년에도 자기 일을 뒤로하고 교사 봉사자로 헌신하는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건강하게, 성령충만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