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롬(Ro) 8: 26-30

제목: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1. 성령은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26절).
1) 인간은 연약하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도 연약함이 있다. 사도 바울과 같은 사람도 인생은
질그릇이라고 했다(고후 4:7).
2) 어느 면에서 연약한가?
신체적: 병에 약하다. 건강하다가 갑자기 쓰러지기도 한다.
정신적: 작은 일에도 마음 상하고 잠 못 이룬다. 의지력이 약해 결심한 것이 잘 깨어진다.
영적: 마땅히 기도해야 할 것을 모른다. 영적 연약함은 감기처럼 모든 연약함의 뿌리이다.
예) 겟세마네 동산의 제자들의 기도 실패(마 26:40-41).
3)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대로 그대로 버려두지 않고 도우신다.
‘도우신다’는 뜻은 무거운 짐을 나르는 사람을 돕거나 하나가 되어 붙든다는 뜻이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뜻(말씀)대로 기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기도를 도우신다.
그나마도 할 수 없을 때는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탄식하시며 기도하신다.
“시몬아 시몬아 사탄이 너를 밀까부르듯 하려고 한다.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다”(눅 22:31-32).
2.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1) 이 말은 믿는 자는 만사형통한다는 뜻이 아니다. 막연히 잘 된다는 말도 아니다.
2)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목적을 알아야 한다(29-30).
누구에게 한 말인가? 하나님 사랑하는 자(믿는 자) 곧 그 뜻(계획)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하나님의 부름심의 과정과 목적은 무엇인가?
미리 아시고(엡 1:4), 아들의 형상 본받게 미리 정하시고, 부르시고(모태로부터 혹은 나중에),
의롭다 하시고(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영화롭게 하신다(5개의 황금 체인).
그러므로 아무리 좋게 보여도 아들이 형상 본 받고 영화롭게 하시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선이
아니다. 아무리 내게 만족스럽지 않게 느껴져도 위의 목적을 이루면 선이다.
예) 병을 앓고 예수를 더 잘 믿게 되면 선이다. 죄를 짓고 마음에 걸려 눈물을 흘리며 돌아오면
죄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것이다. (찬송가 273장의 의미를 새겨보라)
3) 어느 어촌 이야기
왜 불이 나야 했는지. 왜 손해를 봐야 했는지. 왜 아팠는지? 왜 팬데믹이 왔는지? 그것들이 우리
구원과 성화와 영화와 관계된다면 잃은 것이 아니라 선을 이룬 것이 된다.
[결론]
인생의 가장 어둡고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나? 어떻게 이겼나? 이것을 통해 하나님이 당신에 대한
계획을 어떻게 이루셨나? 약한대로 살지 말고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살자. 미래가
불확실해도 하나님의 5개의 황금 고리를 생각하고 하나님이 불러주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 힘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