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자다가 깰 때라

롬(Ro) 13: 8-14

제목: 자다가 깰 때라

1. 자다가 깰 때이다. 이유는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기 때문이다.
1) 두 가지 종말론: 개인적 종말론과 역사적 종말론 (언제 올지 모른다는 긴박성은 동일)
2) 종말의 징조(마 24장, 막 13장, 눅 21장)와 급증하는 빈도수(심판의 경고)
거짓 선지자(이단)의 미혹, 전쟁, 기근, 지진, 박해와 반기독교 정서, 사랑이 식음, 영적 무감각
전염병(눅 21:11), 교통수단의 발달과 인터넷 등 늘어나는 지식(단 12:4).
2. 어떻게 살 것인가?
1) 사랑의 빚을 갚으며 살라.
죽을 때 남는 후회는 더 사랑하지 못한 것이다. 사랑을 빚으로 생각하라. 빚을 안 갚으면 불화와
불신의 원인이 되고 불신자에게 비난의 구실 준다. 배고픈 사람이 배고픈 사람 먹여주기 어렵다.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은 사람이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
찬송가 304장을 묵상하자.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 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엡 3:19의 예수님 사랑의 너비(창녀, 세리까지 포용), 길이(창세전부터 영원까지), 높이(도성인신),
깊이(절망의 수렁에서 천국 소망으로)를 묵상하자. 그리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하자.
2)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밤에 죄 짓고 혼자 있을 때 죄 짓기 쉽다. 더 이상 이중적으로 살지
말라는 뜻이다.
다음은 버려야 할 것들의 목록이다. 방탕/술취함(음주와 마약), 음란/호색(음란물 노출),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 것(13).
다음은 입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주님과 늘 동행하라는 말씀이다. 주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위해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읽어보자.
[결론]
4세기 교부 어거스틴은 어렸을 때 어머니의 신앙교육 잘 받았으나 장성하면서 20년 이상 마니교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수사학자답게 자기의 행동을 합리화하곤 했다.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로 돌아 왔으나 오랜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마음의 허탈감과 양심의 가책을 늘 느꼈다.
어느 날 정원에서 “TAKE AND READ” 라는 아이들의 노래 소리를 두 번이나 듣고 성경을 펴 보았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이다. 강한 빛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하나님께 매어달려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마침내 성어거스틴이 되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다.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처럼 졸고 있을 때가 아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등에 기름을 준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준비를 하자. 어거스틴처럼
하나님께 매어달려 변화시켜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