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 중에 역사적 종말에 대한 말씀이 기록된 곳이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그리고
누가복음 21장 등 입니다. 그 내용들은 신앙을 미혹하는 적 그리스도의 출현, 전쟁, 지진, 기근, 전염병,
자연재해, 사랑이 식어짐, 그리스도인들의 박해, 복음이 만국에 전파됨 등입니다.
요즘 매 주마다 위에 열거된 징조에 대한 소식이 무섭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빈도수와 영향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주적 종말에 대한 말씀을 가장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 책은 요한계시록입니다. 일반적으로 종말의 때를 어둡고 두려운 시간으로 많이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종말에 복이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거의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가지 복을 강해하려고 합니다. 이 복들이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복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도다(1:3).
2.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계 14:13).
3.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 16:15).
4.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계 19:9).
5.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20:6).
6.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계 22:7).
7.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계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