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금년 추수 감사절은 11월 19일입니다. 추수 감사절은 한 해의 감사를 모두 합해서 드리는 감사
절기입니다. 금년은 우리 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 동안 베푸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어느 해보다 더 감사해야 할 추수 감사절임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팬데믹 전까지만 해도 추수 감사주일이 되면 마을 찬양제가 열렸습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드리는 감사 찬양제는 이것이 정말 추수 감사절이구나 하고 느낄 정도로 감동적인 시간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감사 찬양제를 열 수
없었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예배, 교제, 양육, 선교 등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서 금년에는 추수 감사
찬양제를 다시 회복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30주년 기념 예배 및 임직식, 드라마 공연, 메시야
찬양제 등 큰 행사들을 전심을 다해 치루면서 성도님들이 혹시 지쳐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새벽 기도를 하는데 자꾸 제 마음 속에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라는 말씀이 들려 왔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 앞에서도 감사했고, 하박국은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고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했는데,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힘들 때 드리는 감사가 진정한 감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도 드리고, 성도들의 형편도 감안하면서 다음과 같이 추수 감사절
예배와 잔치를 계획해 보았습니다. 금년은 마을 감사 찬양제가 아닌 각 가정과 공동체에서 자원해서
감사를 기쁨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금년 추수 감사절도 은혜와 성령이 충만한 절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1. 예배
1)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 10/30-11/22
2) 감사절 특별 새벽기도회: 11/13-18
* 주제: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3) 추수감사절 예배: 11/19 (세례식, 절기헌금, 감사절 장식, 만찬)
2. Thanksgiving Festival (오후 1:30)
1) 오행시: 받. 은. 복. 세. 기. (마감: 11/15)
2) 동영상: 한 해동안 베푸신 은혜의 현장 담기
3) 각 공동체가 드리는 감사절 화목제(낙헌제)
* 대상: 자원하는 가족, 목장, 교회학교, CCM, 직분자 및 모든 예일가족들
* 내용: 찬양 및 풍성한 감사 표현
* 신청 마감: 10/29(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