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시(Ps.) 42:1-11

제목: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건강, 경제, 자녀교육, 환경문제, 전쟁 등 우리를 낙심시킬 문제들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다.
낙심(DISCOURAGEMENT)은 용기(COURAGE)를 잃는 것이다. 살아갈 용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용기를
잃는 것이다.
1. 낙심은 어디서 오나?
1) 신앙 지도자가 믿음의 공동체를 떠나 멀리 떠나 있을 때(4절).
2) 원수에게 쫓겨 피난살이를 할 때(6절).
3) 신앙이 비방을 받을 때(3, 10절)
결국 낙심은 내가 처한 환경에 시선을 돌릴 때 오는 것이다.
2. 낙심의 치료법
1) 하나님을 갈망하라(1, 2절).
하나님의 얼굴을 갈망하는 방법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요 14:9). 그의 십자가에는 죽음을
생명으로, 죄의 진노를 용서로, 질병을 치유로, 고통과 외로움을 위로와 평안으로 만드는 은혜가
흐르고 있다.
2) 자신에게 선포하라(5, 11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네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하나님이 나타나 도우심으로 여전히 찬송하게 될 것이다. 결국 낙심을 치료하는 방법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다.
3. 윤동주 시인의 시 “바람이 불어”의 해석법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1) 한국 현대시 해설: 바람과 강물 등 움직이는 이미지에 대조해서 멈춰있는 시인의 모습은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 시련 앞에 소극적으로 보고만 있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부끄러운 정서를 표현한다.
2) 영국왕 챨스 3세의 해석(11월 20일 대한민국 윤석렬 대통령 환영사에서)
6.25 전쟁 후 참담한 상황을 딛고 일어선 한국의 현재 모습은 일제 강점기 윤동주 시인의 예언의
성취일 지 모른다. (전기제품, 반도체, 한류 문화와 예술, 스포츠 등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모습)
3) 설교자의 해석
고난의 바람이 불고 시련의 역사의 강물이 흘러도 시인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위에
서 있고, 죽음과 저주를 생명과 희망으로 바꾼 골고다 언덕 십자가 앞에 서 있다.
[결론]
고난의 바람은 자꾸 불고 있다.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가에 따라 미래의 강물은 방향을 달리 하게
될 것이다. 낙심 치료법을 습관이 되도록 마음 속에 새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