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Isa.) 40:1-11

제목: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서는 크게 둘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1-39장까지는 죄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40-66장은 위로와 회복의 말씀입니다. 이렇듯 이사야서는 성경 66권과 닮았기에 성경 축소판이라고도
불립니다.
1. 내 백성을 위로하라(1-2절)
노역의 때가 끝나고 죄악이 사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포로생활하는 자들에게 가장 큰 위로는
포로 해방의 소식입니다. 죄인들에게 가장 큰 위로는 죄사함의 소식입니다. 이런 위로의 뿌리는 하나님의
약속은 실패하지 않고 반드시 성취된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안에 있는 사람은 결코 ‘쓰레기’가 아닙니다. ‘쓸 애기’입니다. 애기니까 아직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키우시고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또, 이 땅에서 흘린 눈물은 천국에서
주님께서 반드시 닦아 주실 것입니다(계 21장). 성탄절은 위로하는 계절입니다.
2. 주의 길을 예비하라(3-8절)
왕의 행차에는 미리 길을 예비합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도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이 사명을 잘 감당한 사람입니다. 그는 마태복음 3:2-3에서 이사야 40:3-4을
인용하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외쳤습니다. 골짜기와 같은 마음(죄책감, 어둠, 열등감,
슬픔)은 회개하고 높아져야 합니다. 산과 언덕과 같은 마음(교만, 우월감, 자기 자랑)은 회개하고 겸손히
낮아져야 합니다. 고르지 못하고 험한 마음(거짓, 위선)은 회개하고 평탄하고 진실해져야 합니다.
성탄절은 회개하는 계절입니다.
3.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라(9-11절)
하나님을 보라고 외쳐야 합니다. 그는 강한 자로 오셔서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목자같이 먹이시고 어린 양을 팔로 모아 안으실 것입니다(요 1:1, 14). 하나님은 너무 크셔서 온 세계가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너무 작으셔서 내 마음에도 들어오시는 분입니다
(어느 유년주일학교 학생). “기쁘다 구주 오셨네’(어느 널싱홈에서 SING THAT SONG AGAIN). 성탄절은
전도하는 계절입니다.
[결론]
지금은 온 세계가 길을 잃고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전쟁, 전염병, 자연재해, 물질만능, 불법성행, 사랑이
식어짐). 실패한 사람, 성공한 사람 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다시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은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납니다. 독수리처럼 은혜의 창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갈 것입니다
(사 40: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