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성령의 기름부으심

사(Isa.) 61:1-11

제목: 성령의 기름부으심

1. 예수님은 왜 오셨나?
성령은 특별한 사명을 위해 기름을 부으신다. 메시아가 오신 사명은 무엇인가?
1) 가난한 자에게 알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가난한 자는 경제적 가난한 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희망이 없어 메시아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부자에게는 메시아가 필요없다. 아름다운 소식은 구원의
소식이다.
2)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기 위해 오셨다.
살면서 경험하는 불행이나 충격 때문에 두려움이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를 말한다. 사람은
못 고친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치신다. 고친다는 것은 상처를 싸매는 일이다.
3)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죄와 사망의 사슬에 매여 노예생활하는 자들을 풀어 주시기 위해 오셨다. 중독에서 해방시키시려고
오셨다.
2. 은혜의 해를 선포하기 위해 오셨다(2절).
1) 은혜의 해는 희년이다. 매 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에는 가난해서 빼앗긴 기업을 되찾고, 빚 때문에
팔려간 자식이 돌아 온다. 한 마디로 은혜의 해의 핵심은 회복이다. 이 날은 악의 세력에게는
복수의 날이다.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려고 오셨다(요일 3:8).
2) 은혜의 해의 결과는 인생 역전이다.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근심 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주시기 위해 오셨다.
3) 예수님은 자라시던 나사렛 회당에서 처음 이사야의 글을 읽으실 때 이 부분은을 읽으시고 이 말씀이
듣는 자의 귀에 응하였다고 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공생애 첫 사역이었다(눅 4:16-21).
3. 개인의 회복은 공동체와 사회의 연쇄적 회복을 가져온다(4-11절).
1) 오래 황폐하였던 곳이 다시 쌓아지고, 무너진 곳이 다시 일으켜 진다.
2)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어진다. 즉, 자기만 위해 살던 사람이 하나님의 봉사자가 된다.
3) 여호와의 복 받은 자손이 된다. 전도의 두려움을 이기는 길은 회복을 경험한 간증이다.
4) 공의와 찬송이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한다. 우리를 통해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된다. 열방이
주께 예배하게 되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
[결론]
성령의 기름부음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 교회를 통해서도 바로 이런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18세기에 하나님은 조나단 에드워즈와 죠지 휫필드를 통해 이 일을 하셨다. 19세기에는 챨스 피니와
무디 목사님을 통해 이 일을 하셨다. 20세기에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을 통해 이 일을 이루셨다. 21세기는
전염병, 전쟁, 자연재해, 불법의 성행 등으로 어느 때보다 더 어둡고 고통스런운 시대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 누가 21세기에 하나님의 회복 역사의 동역자가 될 것인가?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의 귀에 이 하나님의 꿈이 응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