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힐링 마치의 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새해들어 코비드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고개를 들고,
독감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년 독감은 예방 주사를 맞아도 찾아오고 한 번 들어오면
잘 나가지 않는 몹쓸 불청객입니다.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렇기에 더욱 힐링 마치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 후 회복을
기다리시는 어떤 성도님은 제가 매주 전한 메시지에 너무 은혜를 받고 계시다고 전해 오셨습니다.
금년 첫 주일부터 전한 죄사함과 병고침, 믿음과 병고침, 기도와 병고침 등의 메시지가 본인에게
너무 힘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병보다는 병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자녀들이 본 교회에 출석하지만 부모님들은 한국에 계시거나 다른 교회에 출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어떤 영의 양식을 먹고 있나 알고 싶으셔서 유튜브에서
제가 전한 메시지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해 자녀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곤 하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경건한 신앙의 본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병이 독합니다. 그러나 병보다 더 강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의 은혜가 여러분 가정과 우리 교회에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