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전 201 제자훈련을 하던 중 교회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변에서 무슨 큰
공사를 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뉴저지 주 레바논 북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뉴저지 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롱아일랜드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민 온 지 40년이 넘는데 이렇게 뉴욕에서 지진을 경험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지진은 서부에서, 눈 폭풍은 동부에서, 그래도 눈 폭풍이 지진보다 낫다고 서부 지역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이젠 이런 이야기도 못할 것 같습니다.
몇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예수님께서 종말의 현상을 말씀하신 곳이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그리고 누가복음 21장에 나옵니다. 전쟁, 기근, 지진, 전염병, 불법의 성행, 사랑의 식음, 적그리스도의
출현 등이 그 특징입니다. 종말의 특징은 이런 현상이 점점 확장되고 심화된다는 데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지금은 자다가 깰 때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오늘의 시대 사람들은 마치 예수님께서
경고하신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종말에 대해 무감각하게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마 24:38-39).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2.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3. 주님의 정결한 신부로서 등에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