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

출(Ex.) 2:1-10

제목: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

모세가 출생할 당시 애굽왕 바로는 이스라엘에 남자 아이가 출생하면 다 죽이고 딸은 살려두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요셉을 따라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 가족 70명이 약 400년이 지나면서
생육이 번성해서 약 200만이라는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요셉을 모르는 새 왕이 들어서면서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대적과 연합하여 애굽을 반역 후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까 두려워했기 때문
이었습니다. 결론은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태어난 모세이지만 오히려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원해낸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위대한 지도자가 배출된 부정할 수 없는 원인은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의 영향이라는 점입니다.
1. 요게벳은 믿음의 눈으로 모세를 보았습니다.
1) 요게벳은 아들을 낳자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을 숨겼습니다(출 2:2).
2)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고 석 달을 숨겼습니다
(히 11:23).
*
English
Interpret.
부모는 자식을 눈으로 보지 않고 가슴으로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다”는
말이 나온 것이겠지요. 특히 믿음의 부모는 아이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크게 쓰실 아이임을 봅니다.)
2. 최선을 다한 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나일강 갈대 사이에 두고 누이가 멀리 따라갔습니다(출 2:3-4). 더 이상 내 힘으로 안 될 때 아이를
살리는 길은 하나님께 맡기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1) 이 때 불렀을 만한 찬송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나 “요게벳의 노래”
였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무력함은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채우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2)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은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강가에 나오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갈대 상자의 아이가 우는
것을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유모를 소개하는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말을
신뢰하게 하셨습니다. 삯을 받으면서 안전하게 생모의 젖을 먹고 자라게 하셨습니다. 젖만이 아니라
신앙을 먹고 자라게 하셨습니다.
3. 신앙 교육을 잘 시켰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6).
1) 너는 애굽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민인 히브리인이다.
2)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귀하게 여겨라. 그런 너를
하나님은 반드시 상 주실 것이다.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라.
[결론]
1. 믿음으로 자녀를 보세요. (“야곱의 축복”이라는 노래를 불러 봅시다.)
2. 기도로 자녀를 하나님께 맡깁시다. 기도는 자녀를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3. 신앙교육을 잘 시킵시다. 세상의 왕은 지금도 우리 자녀들을 물에 던지라고 합니다. (무신론과 세속화의
물결, 이기주의와 쾌락주의의 물결). 갈대 상자를 만들어 역청을 바르고 나무 진을 바르듯이 예수님의
보혈로 세상 물결 들어오지 못하게 막읍시다.
4. 자녀들은 부모님을 공경합시다. 이것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비결입니다(엡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