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서울 노량진교회 비전트립팀 간증문(2)

서울 노량진 교회 비전 트립팀이 한국에 잘 도착해서 보내온 간증문을 읽고 지난 번 목양칼럼에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들만 보충합니다.
1. 비전트립팀 준비과정
비전트립팀은 뉴욕에 오기 3개월 전부터 제자훈련과 비전트립 준비모임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자훈련의 내용은 우리 교회의 101의 내용과 흡사했습니다. 그리고 비전트립 훈련은 매일 큐티와
매일 세 가지 이상 감사한 것 적기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미리 보낸 방문지들을 사전에
연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런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었기에 뉴욕에 와서도 매일
큐티와 매일 저녁 감사 내용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훈련은 미국에 와서 모든 새로운 것을 볼 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었습니다.
2. 맨하탄의 이중성
맨하탄을 보면서 세계의 중심 도시의 화려함과 축복을 보면서도, 이면에 그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마약과 공허로 병들어가는 이중적 모습을 보았습니다.
3. 워싱톤 D.C.에서 본 한국전 참전 용사비
말로만 듣던 6.25 전쟁에서 미국의 희생을 보고 놀랐습니다. 180만명 참전, 전사자 4만명, 부상자
9만명, 실종 4천명 등의 숫자를 보고 거기에 기록된 글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로 얻는 것이 라니라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온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나라를 위해 저렇게 희생해서 오늘의 한국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4. 핸드폰없이 살기
워싱톤 D.C.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약 10시간 간다고 해서 그 긴 시간을 어떻게 갈까 걱정했습니다.
핸드폰도 한국에 다 두고 왔으니 더 지루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오히려 정 반대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찬양을 하며 갈 수 있었고, 팀원들과 대화와 교제를 나누면서 갈 수 있어서
너무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5. 교류를 통한 양 교회에 대한 감사
1) 노량진교회에 대하여 신앙의 다음 세대가 신앙이 다른 세대가 되지 않고 “저희 교회는 저희가
지키겠습니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예일교회에 대하여 사랑의 섬김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이 들어 떠날 때는 눈물이
났습니다. 벌써 그립습니다. 꼭 다시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