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발칸 선교대회 주강사로 섬기면서 기도하는 내용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1. 발칸 지역이란?
발칸 지역은 유럽의 동남부에 위치한 그리스,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알바니아, 코소보,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의 나라들을 포함합니다. 이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으로 복잡한 민족, 문화, 영토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입니다. 역사적으로 오스만
터키의 지배, 공산정권의 철권정치, 구 유고연방의 내전과 인종학살 등 말 할 수 없는 고난을 경험한
지역입니다.
2. 종교 분포도
발칸 반도에 속한 나라들은 각 나라마다 특정 종교가 대세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 정교회,
가톨릭, 이슬람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교회가 대세인 나라들은 불가리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북 마케도니아, 그리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톨릭이 대세인 나라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있습니다. 이슬람이 대세인 나라는 오스만 터키의 영향을 받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이번에 발칸 선교대회가 열리는 알바니아가 있습니다.
3. 발칸 반도의 성경적 의의
발칸 반도는 사도 바울의 2차 전도여행지와 관계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환상 중에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음성을 듣고 찾아간 곳이 지금 그리스 땅인 마게도냐 지역입니다. 성경의 그리스 지역은
복음이 다른 지역으로 전해지는 관문이었습니다. 그리스에서 로마로, 로마에서 스페인으로,
스페인에서 유럽 전역으로 복음이 퍼져나갔습니다. 이번 발칸 선교대회를 통해서 발칸 반도가
다시 한 번 유럽과 세계 복음화의 관문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4. 발칸 선교대회의 의의
1) 복음의 사각지대로 알려진 발칸 지역에 복음의 깃발이 다시 솟아오르게 하기 위해 현지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연합시키고, 그들을 복음의 확산을 위한 주역들로 세우는 비전입니다.
2) 증오와 죽음으로 얼룩진 유럽의 화약고가 복음으로 변화되어 성령의 불길이 퍼져나가는 성령의
화약고가 되게 해 달라는 비전입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