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수문 앞 광장의 부흥회

본문: 느 8:1~12
제목: 수문 앞 광장의 부흥회

무너진 성벽이 재건되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무너진 신앙의 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수문 앞 광장에 모여 신앙 부흥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1. 말씀집회(1-5절)

부흥의 가장 강력한 징조는 말씀에 대한 갈망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와서 자기들에게 읽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들은 새벽 6시부터 낮 12시까지 말씀을 경청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을 때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이는 ‘말씀하시옵소서. 듣겠나이다.’ 하는 말씀에 대한 존경의 표현입니다.

여러분! 주일이 기다려지십니까? 설교 말씀에 대한 기대감이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합니까? 부흥은 여기서 시작될 것입니다.

2. 아멘집회(6절)

수문 앞 광장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 앞에서 아멘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송축할 때 또한 아멘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아멘’이란 ‘진실로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는 뜻입니다. ‘아멘’은 엄청나게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 할 때 우리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구원도 아멘하여 얻게 됩니다. 성경의 모든 약속과 기적과 능력도 아멘하는 자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계 1:3).

3. 눈물집회(9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백성들은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과 같아서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뵙기 전까지는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말씀에 부딪힐 때 우리의 허물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비참한 모습을 보며 울 수밖에 없습니다.

암초에 걸린 배는 홍수가 나야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암초에 걸린 인생도, 가정도 눈물의 회개가 있는 곳에 암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4. 축제집회(12절)

회복이 있는 곳에 축제가 있습니다. 축제가 있는 곳에 나눔의 기쁨이 있습니다. 모두 먹고 마시는데 준비하지 못한 자들은 준비한 자들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요(합 3장), 초대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행 2:42-47). 이런 곳에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자의 수를 더하셨습니다. 이런 부흥이 예일교회의 부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