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 18:20-30
제목: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오늘 시편은 다윗의 대표적 시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하나님께서 건져 주신 날 그 동안 만난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가 만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지 알아보고 오늘 나에게는 하나님이 어떤 존재이신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의를 따라 상주시며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시는 하나님(20-27).
아무리 시련이 무섭고 힘들어도 전심으로 주를 경외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하나님은 지켜주십니다. 환란 중에도 손이 깨끗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손에 복을 주십니다. 사울의 신하가 다윗을 향해 거짓 증언하며 중상모략해도 깨끗하게 살았던 그를 하나님께서 깨끗함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환란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함을 경험하는 시간이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성실하심을 경험하는 기회입니다.
2. 나의 등불을 켜시는 하나님(28절).
하나님은 이런 자의 등불을 켜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에게도 건강의 어두움, 경제의 어두움, 자녀 교육의 어두움, 인간관계의 어두움, 신분의 어두움 등 많은 어두움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기도가 됩니다. 나의 등불을 밝혀 달라는 기도를 드려봅시다.
3. 담을 뛰어 넘게 하시는 하나님(29절).
다윗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담은 요새요 성벽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의 힘을 입어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전쟁을 할 때 마다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이런 능력을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넘어야 할 담이 있습니다. 사업, 학업, 직장 등. 의를 따라 사는 사람,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사는 사람에게 오늘도 이런 능력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라…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