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 24:1-10
제목: 감격적인 예배
예배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표현입니다. 단순히 설교 듣는 것과 아름다운 찬양을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예배에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있고 받지 않으시는 예배가 있습니다. 창세기의 가인과 그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으나, 아벨과 그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으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예배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졌습니다. 포로 기간 중에 그 사실을 깨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에서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성전 재건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감격적인 예배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입니다. 그 특성을 살펴보고 이런 감격적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1. 모든 것의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1-2절).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우리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인입니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사용하라고 허락하신 것입니다. 여기에는 자랑이 없습니다. 겸손만 남습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승리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소유하시니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버린바 되지 않습니다(고후 4:8-9).
2.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의 자격(3-6절).
1) 손이 깨끗한 자. 성결한 삶(사 1:15).
2) 마음이 청결하여 허탄한 데 뜻을 두지 않는 자. 두 주인을 섬기지 않는 자.
3) 거짓 맹세 하지 않는 자. 말의 진실성이 있는 자.
4)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 비록 위의 사항에 해당 하지 못해도 예배를 통해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듯이 하나 님을 꼭 만나고 복 받아 변화 받기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 진 자.
3. 왕이신 하나님을 모시도록 성문을 활짝 열어라(7-10절).
사무엘하서 6장에 오벧에돔의 집에서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 올 때 다윗이 힘을 다해 춤을 추며 기뻐했듯이 바로 이런 감격이 있는 예배를 사모합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에 대한 다윗의 기대와 소망이 바로 예배에 참석한 우리의 기대와 소망이 될 때 우리도 이런 감격의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