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CCM 새가족만남 

안녕하세요 채문권목사입니다. 휄로십 마치라는 목표를 가지고 2021년을 준비하면서 CCM에서 하기로 결정한 모임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한국어 장년사역처럼 정기적인 목장모임을 시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작년에 했던 New City Catechism 제자훈련 2기를 하는 것과, 마지막으로 새로운 성도들에게 CCM 새가족 모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중 세 번째, 새가족모임에 관해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1월 24일과 31일 두 번에 걸쳐 CCM 새가족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5년간 CCM에서 섬기면서 처음으로 가진 새가족 모임이었습니다. CCM에 오는 새가족들은 주로 유스그룹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이기에 그들은 환영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가끔 외부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 수가 적고 기간이 짧았기에 새가족 모임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새 가족이 두 명 생겼는데, 그들에게 예일교회와 CCM을 소개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새가족 모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두 명과 함께 주일 낮 12시에 모여서 30-40분가량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모임에서는 예일교회의 27년 역사를 소개하며, “예수님 제일”의 핵심 가치 및 예일교회의 전반적인 사역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예일교회를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CCM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모임에서는 지난 5년간 제가 CCM에서 가진 사역의 방향성과 지금까지 세워온 것들, 바꿔온 것들에게 대해서 나눴습니다. 이민교회 2세대로서 가져야 하는 사명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도 비젼을 나눴습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곧 2차 새가족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최근에 CCM에 출석하기 시작한 다른 한 성도가 새가족 모임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새가족 모임은 아직 작은 규모이지만 즐거운 사역입니다. CCM은 이제 하나씩 하나씩 사역을 세워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수고스러운 일이지만 가슴 뛰는 일이기도 합니다. CCM이 성령의 인도를 따라 잘 세워져 가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