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CCM Care Package

추수감사절과 신나는 연말이 다가오지만, 그 기쁨은 잠시 미뤄두고 기말고사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CCM에서는 매년 두 차례 기말고사를 앞 둔 대학생/대학원생들을 위해 Care Package를 보냅니다.

Care Package의 목표는 공부하느라 바쁜 학생들에게 “우리가 너를 기억하며 기도로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유스 그룹에서 CCM으로 올라오는 학생들이 주로 집을 떠나 대학을 가기 때문에, 함께 예배하지는 못해도, 우리가 한 공동체임을 기억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난 금요일 (11/22) 저녁에 자원하는 CCM성도들이 함께 모여 Costco와 H-mart에서 쇼핑을 하고 Care Package 60박스를 준비했습니다. 다음 주에 배송할 예정입니다. 3년 전에는 밤 12시를 넘겨가며 준비했었는데, 이제는 3년째 계속되는 사역이다 보니 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9시전에 준비를 다 마치고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의 계절에 나의 Care가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Package를 준비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感謝)는 한자로 느낄 감에 쏠 사자를 씁니다. 마음만 있으면 반절짜리 감사이고 화살을 쏘듯이 표현하고 전해야 온전한 감사랍니다. 이 번Black Friday에는 나를 위해 쇼핑하기보다 필요한 누군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