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Citation(감사장)

지난 수요일 창립 27주년 기념주일 행사의 일환으로 town 공무원과 Fire Marshal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부(Donation)했습니다. 특히 이날 Supervisor와 Head of Fire Marshals Association과 함께 공무원들이 방문했는데요. Supervisor까지 방문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교회 현관 앞에서 이뤄진 기부 중에 Supervisor Joseph S. Saladino는 교회 창립 27주년을 맞아 Covid-19 팬데믹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Mask 와 Hand Sanitizer를 도네이션하는 예일교회의 헌신이 Covid-19 팬데믹을 어떻게 잘 극복할 수 있는지 훌륭한 예가 된다며 특히 이번 헌신은 우리 사회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며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준비한 Citation(감사장)을 김종훈 목사님에게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이 끝나고 Joseph S. Saladino 는 본당에 들어와 교회가 아름답다고 하면서 기도하고 드럼을 보고서 수준급 드럼연주를 하여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모두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는 성경 말씀이 진리임을 깨닫는 날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Covid-19 팬데믹은 ‘나 하나쯤이야’ 라는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이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고통과 상실의 때에 헌신과 섬김 그리고 배려는 모두를 살리는 길입니다. 이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살리는 일에 예일교회의 헌신과 섬김을 통하여 쓰임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사회에 선한영향력을 끼치는 예일교회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