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성경을 읽다가 보면 어떤 곳에는 괄호로 표시가 되어있고, 또 어떤 부분에는 ‘절 없음’이란 표시가 나옵니다. (1/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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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ion
    성경을 읽다가 보면 어떤 곳에는 괄호로 표시가 되어있고, 또 어떤 부분에는 ‘절 없음’이란 표시가 나옵니다. 그냥 그런 표시 없이 성경이 기록되어 있으면 혼돈되지 않고 더 좋겠는 데 왜 그런 표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성경은 약 40명의 저저에 의해 약 1500년 혹은 1600년에 걸쳐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모두 66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 전체는 1,189장(구약 929장, 신약 260장)과 31,173절(구약 23,214절, 신약 7,959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긴 절은 에스더 8장 9절이며, 가장 짧은 절은 요한복음 11장 35절입니다. 요한복음 11장 35절은 한글로는 그렇게 짧지 않게 보이지만 원어에는 두 단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영어로도 ‘Jesus wept’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장은 13세기에 영국 캔터베리 대감독이었던 스티븐 랭톤(Stephen Lengton)에 의해 라틴역 성경의 장이 시작되었고, 성경의 절 구분은 1551년 프랑스의 스테파누스(Stephanus)에 의해 착수되었고 1560년 휘팅햄(William Whitingham)에 의해 완성이 되었습니다.

    성경 중에 괄호로 묶인 것은 어떤 사본에는 있고, 어떤 사본에는 없는 절들이며, ‘절 없음’이란 표시도 사본에는 그 절이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최대의 선물인 성경에 대한 여러 학자들과 신앙인들의 수고가 오늘 우리가 쉽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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