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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Forums › 예일 게시판 (Yale Church Forum) › 시편을 읽다 보면 다윗과 같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도 시편 59편 말씀같이 사울에게 쫓길 때의 상황을 표현하는…. (12/6/2015)
Question
시편을 읽다 보면 다윗과 같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도 시편 59편 말씀같이 사울에게 쫓길 때의 상황을 표현하는 것을 보면 너무 자기 속에 있는 것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령 예를 든다면 “저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마소서.” “그들이 입으로는 악을 토하고 그들의 입술에는 칼이 있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마소서.”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보게 하소서.” “그들이 말하는 저주와 거짓말로 그들이 교만한 중에 사로잡히게 하소서.” “그들에게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게 하소서.”
다윗의 입장에서는 누군가 붙잡을 수 있는 데가 있어서 좋지만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만나는 만남에도 이렇게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좋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이 시를 읽으시면서 아무리 어려운 곤경에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는 것을 배우는데 초점을 맞추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 내용을 부부사이에 적용한다면 아마 더 큰 싸움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 내용을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적용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혹시 이 내용을 교회 안에서 자기의 마음에 고통을 주는 사람에게 적용한다면 매우 위험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를 어떻게 생활 속에 적용하면 좋겠습니까? 내가 피해자 일 때는 고통의 때에 하나님을 붙잡고 그를 더욱 경외하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나에게도 사울과 같은 마음이 숨어 있지 않는지 살펴보면 은혜가 될 것입니다. 내 입으로도 악을 토하고, 내 입술에는 교묘히 칼이 숨겨져 있어 남을 찌르기 좋아하는 것이 아닌지 살펴보면 은혜가 될 것입니다. 회개의 기도로 이 시편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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