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말씀을 들으면서 남은 자(Remnant)라는 말씀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27/2015)

[웹 관리자]

Question
이사야서 말씀을 들으면서 남은 자(Remnant)라는 말씀이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 되새김질 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이사야서 6장 13절에 남은 자가 거룩한 씨가 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결국 멸망하시만 남은 자가 돌아와서 나라를 재건한다는 뜻입니다.

이 남은자의 사상은 또 열왕기상 19장에도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반적으로 바알숭배에 빠져 있을 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명이 바로 남은 자입니다.

남은 자는 환란과 시련을 참고, 이긴 자들입니다. 포로 생활의 고통과 환란을 이기고 돌아 온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려고 하셨습니다. 전국적으로 바알 숭배를 하던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통을 당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거룩한 씨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하늘 씨앗이 된 것입니다.

이런 시련과 환란은 아합 시대와 바벨론 포로기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신앙 때문에 겪는 시련과 고통이 많은 시대입니다. 세속화, 물질주의, 이기주의, 쾌락주의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남은 자가 되어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이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늘의 상이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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