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히브리서 3장 13, 14절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여러분의 영적일기 쓰기는 잘 되어 가고 있습니까?

제자훈련 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염려가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많이 변했는데 훈련이 끝나고 나서 다시 옛날로 돌아가면 어쩌지?”

 

여기에 좋은 해답이 영적 일기(Spiritual Journal) 쓰기 입니다.

영적 일기는 그냥 일기가 아니라 하루의 생활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돌아보며 받은 은혜, 영적으로 성장하고 깨달은 점, 그리고 고치고 회개할 점 등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생의 운명을 만듭니다. 나쁜 생각은 없애려고 노력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생각으로 채워야 없어집니다. 미움을 없애려고 노력하기보다 사랑하면 미움은 없어집니다. 불평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전도하면 불평이 없어집니다. 악한 일을 끊으려고 힘쓰기보다 선한 일에 힘쓰면 악한 행동이 끊어집니다. 교만을 이기려고 애쓰기보다 섬기면 교만이 물러갑니다.

 

히브리서는 믿은 지 오래 된 사람들이 아직 젖이나 먹는 영적 아이가 되지 말고, 단단한 음식을 먹을 줄 아는 성숙한 성도가 되라고 권면합니다(히 5:12-14).

 

영적일기를 꾸준히 쓰다 보면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누는 일이 중요합니다. 나누면 은혜는 배가 됩니다. 가정예배나 목장을 나눔의 방으로 사용해 보세요.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될 것입니다.

 

다음의 가이드라인 중 하나라도 적용해 보세요.

  1. 오늘 하루 감사한 일은?

(What am I grateful for today?)

  1. 오늘 큐티에서 발견하고 깨달은 진리는 무엇인가?

(What biblical truth did I discover in today’s QT?)

  1. 오늘 선포된 말씀에서 받은 은혜와 적용은?

(What was learned in today’s sermon and how did I apply it for my life?)

  1. 나는 오늘 누구를 위해 기도했고, 혹은 누구를 섬겼는가?

(Who did I pray for or serve today?)

  1. 오늘 나에게는 어떤 영적 성장이 있었는가?

(What spiritual growth did I have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