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가운데 잘 다녀왔습니다. 참가한 분들의 느낌을 나눕니다.
- 노아 방주
성경의 실제 사이즈로 제작된 노아 방주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엄청 컸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지을 수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성경이 생생하게 실제로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내 생각 의지하지 말고 어린 아이가 된 느낌으로 하나님 앞에 서고 싶어졌습니다. 모든 동물들을 어떻게 방주 안으로 불러들일 수 있었을까? 내 힘으로 못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더욱 말씀 따라 순종하며 살고 싶어 졌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도 주시고,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도 모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실 줄 믿게 되었습니다. 120년 동안 지었는데, 그것도 악한 시대에 조롱과 핍박을 무릅쓰고 순종한 노아를 보면서 나의 믿음도 더욱 굳게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죄 지은 인간을 위해 방주를 만들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그 방주에 들어 간 사람 된 것 감사하고, 나도 그 구원의 계획안에 든 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큰 위로와 감사가 생겼습니다.
- 창조 박물관(4D)
창조 박물관에서 처음 창조 6일 간의 모습을 4D 영화로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은 창조하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보고 이제부터 더욱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느끼며, 아름답게 만들어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름답게 세상을 만드셨는데 내가 살아 온 삶이 너무 무의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용서하지 못 하고, 시기하고 원망하면서 망쳐놓은 것 같아서 였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베풀고, 용서하고, 순종하고 아름답게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Zip Line
아침 큐티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짚 라인(Zip Line)은 공중에 걸려 있는 굵게 꼰 쇠줄을 타고 호수와 나무 위를 날아가는 장치입니다. 창조 박물관에 왜 이런 시설이 있는가 궁금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어디에서나 있었습니다. 과거 창조(Creation)가 현재의 재창조(Recreation)의 에너지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녁 저널 시간에 참가자 중 한 분이 다음과 같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작년 한 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Zip Line을 탈 때 두려움도 있었지만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다시 날게 해 주세요. 모든 힘들었던 것을 내려놓고 훨훨 날고 싶습니다. 날기 위해 로프를 양 손으로 잡아야 하듯이 한 손에 기도 줄잡고, 다른 한 손에 말씀 줄잡고 다시 날게 해 주세요.”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동이었습니다.
- 여행
모두가 한 가족처럼 서로 서로 격려와 섬김과 돌봄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좋은 분들과 여행하게 하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하나님께서 뭘 해 주시면 내가 이것저것을 하겠습니다의 신앙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고 난 후 내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겠습니다 하는 순서의 변경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