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세 가지 복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그의 씨, 곧 후손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손이 살 땅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셋째는 그가 복이 된다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이 약속을 아브라함이 창세기 22장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한 후에 받게 됩니다. 이 시험은 믿음의 실력을 키우기 위한 테스트였습니다.
1)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
믿음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결단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고 우리가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2) 즉시 순종, 변함없는 순종
아브라함은 그 명령에 즉시 순종합니다. 그리고 브엘세바에서 모리아산까지 사흘 길을 가는 동안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옳습니다. 그는 선하신 하나님입니다.
3) 부활의 능력을 믿는 신앙
모리아산 밑에서 하인들을 떼어놓고 아브라함은 이삭과 둘만 산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함께 돌아 올 것을 하인들에게 말합니다. 히브리서는 이것을 아브라함의 부활신앙이라고 해석합니다(히 11:19). 하나님은 죽은 자도 능히 살리실 수 있습니다.
4)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아버지의 믿음에 그 아들 이삭의 순종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자기를 번제물로 드리려고 하는데 순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동질의 신앙을 봅니다. 우리 이민 1세의 믿음과 2세의 순종이 이런 모습이기를 소망합니다.
5) 여호와 이레의 체험적 신앙
지식적인 신앙은 힘이 없습니다. 고난과 유혹의 때에 쓰러지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의 체험적인 신앙이 될 때 어떤 어려움도 이기는 신앙이 될 것입니다.
6) 시험을 통과한 후에 주신 삼대 복에 대한 확신
자손의 복, 땅의 복, 열국에 복이 되는 복을 창세기 22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십니다.
토요일 아침 새벽기도 시간에 나눈 말씀이지만 마치 우리 교회에 주신 말씀처럼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당신이 복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