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월요일(5월 4일) 약 2년 동안 기도해 오던 유대인 회당 클로징이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미 말씀드린 대로 기적과 같은 은혜였습니다. 우리 생각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생각에 놀라고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방향만 바로 잡아 가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경을 넓혀 주셨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 집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기에 영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지경을 넓혀 주신 영적인 의미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성전을 세우거나 성벽을 완공한 후에는 반드시 영적 부흥을 위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외적인 건물을 유지하는 힘은 내적인 영적부흥임을 우리에게 잘 가르쳐 줍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분명해집니다. 교회 사이즈가 약 두 배로 커졌습니다. 그러면 말씀소리, 기도소리, 찬양소리가 이전보다 두 배로 커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 나라 확장의 사명도 두 배로 커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힘은 미약하지만 도우시는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언제나 위험이 존재하고 대적이 존재합니다. 우리를 막아주는 방패가 필요합니다. 시편 5편 12절 말씀은 참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시 5:12).
의인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사람입니다. 의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가 스며들지 않도록 기도하며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교회가 의인의 길을 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 따라 순종하며 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에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호위해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