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감사절 드라이브 쓰루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교회 가까이에 사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 편지를 가지고 오는 사람에게 가정 당 한 봉지씩 선물을 드렸습니다. 그 봉지 안에는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 물티슈를 넣었습니다.
우리 교회로서는 어려운 시절에 회당 건물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지역주민과 함께 감사로 나누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찾아오신 지역주민들로 부터 많은 격려의 인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이 지역에 20년 넘게 사셨는데 우리 교회가 현재의 건물에 들어오면서 부터 이 지역이 아름다워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회당건물을 구입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 지역이 더 아름다워질 것을 믿고 교회에 감사를 드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평생 이 지역에서 사셨는데 현재 우리 교회 건물이 지어지기 전에 이 땅이 공터였다는 것입니다. 와서 놀다가 가기도 하고 이곳에서 써커스 공연을 하기도 했다는 추억을 말씀해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고맙다고 하면서 교회를 위해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잘 돕겠다고 고마운 말씀을 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낫쏘지역 신문인 Newsday 기자가 와서 취재를 하면서 유스그룹과 CCM 멤버들이 함께 섬기는 모습이 활기차 보인다고 여러 장면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도 일일이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12학년들에게 대학진학을 위해 지역봉사 활동으로 이 사진을 보내 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를 위해 움직이는 교회가 되고, 우리가 믿음으로 움직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수고하신 모든 교역자들과 유스그룹과 CCM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