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코로나시대에 세우는 교회 일꾼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는 전염병의 위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비록 이것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지만 이것을 잘 활용하면 또 하나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결과 전염병이 돌게 되고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서 거기서 번제를 드렸을 때 전염병이 멈추게 되었고 후에 그 곳이 솔로몬의 성전터가 되었습니다. 재앙의 자리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예배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14세기에 유럽에 전염병이 돌았습니다. 길거리에 시체들이 즐비했고 많은 사람들은 주검을 피해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죽어가는 자들을 사랑으로 보살펴주었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그 결과 전염병이 기독교 확산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28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염병 시대에 항존직을 선출하는 일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3월 첫 주로 예정된 이 일을 위하여 2월 한 달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전염병 중에 새 성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금년에는 전염병 중에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게 됩니다. 앞으로 이루실 하나님의 큰일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주의 일꾼들을 세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직분자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 가이드라인

1. 시간: 2021년 3월 7일(주일) 오후 2:30

2. 장소: 본당과 친교실(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3. 회원: 본 교회 등록 만 18세 이상 세례교인(사전 참석 여부 통지 요망)

1) 온라인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도 공동의회는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교회 차량이 필요한 분은 부목사실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3) 교회생활지침서의 사진을 보며 기도하시면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선출방법: 본 교회 교회생활 지침서 ‘임직자 내규’를 잘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당회 권고 사항

1) 장로 선출: 6명 증선을 노회에서 허락 받았습니다. 각자 최대 6명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당회를 이끌어 가실 분들입니다. 교회생활 지침서를 보고 미리 기도하시면서 마음으로 작정하셨다가 선출 당일에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2) 안수집사와 권사 선출: 인원수 제한이 없습니다. 교회 일하시라고 뽑는 것입니다. 가능한 많이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꾸준히 출석하시고 지금까지 목장, 선교회, 교회학교, 사역부서 등에서 충성되게 섬겨 오신 분들을 모두 뽑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협동 직분을 받으신 분들을 먼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리집사 중 30-40대도 자격이 되면 많이 뽑아 주십시오. 50-60대는 세월이 가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더 늦기 전에 자격이 되는 분들 모두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는 충성된 일꾼들이 정말 많습니다.

6. 9.11 기도

1) 아름답고 은혜로운 공동의회가 되도록 내일부터 매일 밤 9시에 11초라도 합심 기도합니다.

2) 목자는 매일 밤 9시에 목장 카톡방을 통하여 합심기도 제목을 올립니다.

– 개인적 호불호가 선출의 기준이 되지 말고 후보의 믿음과 성도들과 교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기준이 되게 하소서.

– 교회 일꾼을 세우는 거룩한 일에 성도들이 기도하며 힘껏 참여하게 하시고, 은혜롭고 안전한 공동의회가 되게 하소서.

– 선출되었다고 자랑하지 말게 하시고, 선출되지 않았다고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게 하소서. 겸손히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