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과 그의 가족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위해 뉴욕에 오십니다. 다음은 이동홍 선교사님으로 부터 온 협조 요청입니다.
“니카라과에 시장 중심으로 확산되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는 각 급 학교들을 중심으로 학생들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학교나 대부분의 선교사 자녀들이 수학하고 있는 학교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정부에서는 대책 없이 정상 수업하라는 지시만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면하여 사역을 하고 있는 학교, 교회, 빈민 사역들은 물론 전 분야에 걸쳐 코로나 확산은 당면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백신 접종은 모든 선교사들에게 닥친 긴급한 요구조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뉴욕교회(김성기 목사 시무)에서 롱아일랜드 495 Exit 64에 위치한 벧엘수양관을 선교사들을 위하여 숙박과 차량과 함께 무료로 제공해 주기로 했습니다.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백신 접종(화이자)을 희망하는 선교사 가정은 13가정에 30명이 됩니다.
하지만 재정적 부담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마나구아에서 뉴욕 왕복항공료 약 750불이고, 출국 전 미국 입국을 위한 PCR 검사도 정부가 일인당 150불을 받고 검사해 줍니다. 뿐만이 아니라 귀국할 때 니카라과 보사부에 제출해야 하는 PCR 검사도 JFK 공항 터미널 4에서 일인당 225불을 내고 검사 받은 것만 인정해 주고 탑승시키기에 난감함이 큽니다. 거기에 숙박할 수 있는 장소는 제공되지만 자체 공동생활에 필요한 식비로 최소 비용인 일인당 200불씩 회비를 걷기로 했지만 그것으로 30명이 공동생활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 교회에 재정적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선교사님과 그들의 가족을 돌보면 좋겠습니다. 방법은 단기선교 갈 때처럼 한 구좌에 $50씩 해서 6/6, 6/13 두 주일에 걸쳐 “니카라과 선교사 백신 접종 후원”이라고 쓰시고 선교헌금을 헌금함에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비대면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님들도 벤모나 메일로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단기 선교를 갈 수 없는 시기이지만 이렇게 선교지를 도우면 선교사님 가정이나 선교지에 큰 힘이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