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운명을 좌우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우리 인생을 좌우합니다.
지난주 설교에 153 기도 운동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습관 중에 기도의 습관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기도는 험한 세상에서 우리를 보호합니다. 기도는 죄악의 바이러스가 들끓는 세상에서 죄를 이기는 면역력입니다. 기도가 우리와 우리 자녀를 형통하게 합니다. 기도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능력입니다. 기도가 침체되면 가정이 침체되고 기도가 살면 가정이 삽니다. 기도가 침체되면 교회가 침체되고 기도가 부흥하면 교회가 부흥합니다.
하루(1) 오 뿐씩(5) 세 번(3) 기도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습관이 길들여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처럼 좋은 습관을 길들이기 위해서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평소에 안 하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적어도 21일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거기다가 좋은 영적 습관을 만들려고 할 때 반대 세력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기도 안 하고도 살았는데 이제 와서 꼭 해야 하나 하는 영적 무관심입니다. 또, 결심하고 기도하려고 하면 옆에서 자기는 안 하면서 남이 하는 것을 보고 놀려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도 못하게 하는 마귀의 방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3 기도운동을 위하여 도움이 되는 지침을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 내가 기도의 제단에 번제로 드려진다는 믿음으로 순교자적 사명을 가지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처음 21일은 작심을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에서 제공한 153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1일이 중요합니다.
- 모든 운동과 같이 영적 훈련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 번만 해도 잘 한 것입니다. 여기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한 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세 번 되기 때문입니다.
- 혼자 하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함께 하면 쉽습니다. 목장에서 카톡으로 목원들을 서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데믹 중에도 이런 방법으로 목원들 전원이 성경 일독을 한 목장이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기도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
- 기도를 하다보면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을 간증으로 서로 나누면 좋은 격려가 될 것입니다. 은혜의 꽃이 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