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손문의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이라고 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긴다는 뜻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사실 원문에는 ‘백전백승’이 아니라 ‘백전불태’라고 쓰여 있다고 합니다.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입니다. 어쨌든 전투에서는 자기를 알고 적을 알아야 위태롭게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전쟁은 보이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안 되면 결국 나를 모르고 적을 몰라 위태한 경지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싸움은 보이는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엡 6:12).
지난 토요일 새벽에 나눈 말씀을 다시 정리해 드립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 3:8).
1. 마귀의 일
1)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가지 못하게 방해합니다(마 13:19).
2) 거짓의 아비로서 거짓말로 우리를 속이는 데 명수입니다(요 8:44).
3) 도둑놈(행복, 믿음, 소망, 사랑)이고, 파괴자(하나님과 관계, 이웃과 관계, 자신과 관계)입니다.
그래서 결국 멸망시킵니다(요 10:10).
4) 죄를 짓게 합니다(요일 3:8).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도 결국 죄를 짓게하여 에덴(기쁨) 동산에서
쫓겨나게 했습니다.
5) 참소하는 자입니다(계 12:10). 죄를 고발하여 죄책감을 가지게 하며, 양심의 정죄를 느끼게 하여
우리로 쓰러지게 합니다.
2. 마귀의 일을 멸하는 방법
1) 어린 양의 피로 이깁니다(계 12:11). 예수님의 보혈에 능력이 있습니다.
보혈찬송을 많이 부르세요.
2) 증언하는 말씀으로 이깁니다(계 12:11).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엡 6:17). 예수님도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말씀 무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3)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냅니다(막 16:17). 예수 이름으로 마귀를 꾸짖으세요. 마귀는
예수님의 이름을 두려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