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 첫번째 주일입니다. 벌써 2022년도 후반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금년은 이벤젤리즘 마치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의 목표를 새롭게 하기 위해
지난 주일 목양칼럼에는 후기 현대화(post-modernism) 시대의 기독교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 특징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탈 기독교(post-Christian) 시대라고도 부릅니다. 교회에서 이탈하여 무신론화 되어 갑니다.
2) 무신론자 대학 교수들은 이성주의의 미끼를 사용하여 크리스챤 신입생들을 먹잇감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무신론자로 만들려고 합니다(Andy Stanley).
3) 현 시대 사람들은 교회가 사회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적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성 윤리나 가정관이 개인의 기본적인 인권을 제한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성을 상실하고 모든것이 개인화와 상대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도 교회에 대한 유대인과 로마정부의 적대적 감정 속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복음의 능력으로 세계를 변화시켰습니다. 예수 운동이 퍼져가는 곳마다
어두움이 빛으로, 죽음이 생명으로, 미움이 사랑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탈 기독교 시대는 복음을 더 확실히 붙잡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2022년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최초의 복음서로 알려진 마가복음을 강해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복음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변혁시키는 능력이 되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적대적인 초대교회를 변화시킨 복음의 능력이 탈기독교 시대의 우리를 살리고,
우리 자녀들을 살리고, 이 시대를 살리는 능력이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