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종교개혁주일

오늘은 505주년 종교개혁 기념주일입니다. 팬데믹 이후 교회가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자기 정화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위기 때마다 자기 정화를 위해 개혁을
해왔습니다. 다음은 중세 종교개혁자들이 교회의 개혁을 위해 외친 다섯 가지의 원리강령입니다.
지금은 다시금 이 강령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1. 오직 은혜(Sola Gratia)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8-10).
2. 오직 믿음(Sola Fide)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6-17).
3. 오직 성경(Sola Scriptura)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4-17).
4.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눅 9:34-36).
5. 오직 하나님의 영광(Soli Deo Gloria)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고전 10: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