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복 받기 원하는 사람과 복 있는 사람

새벽마다 산상수훈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5-7장 까지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산에 올라 천국복음을 말씀하실 때 복 받기 원하는 사람이 되기 보다 복 있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시편의 서론인 시편 1편과도 같은 맥락의 말씀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 1:1-3).
복을 받는 길은 넓은 길이므로 많은 사람이 그 길로 갑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의 길은 좁은 길이므로
오직 제자들만이 그 길로 갑니다. 유익을 얻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유익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들의 길입니다.
1) 심령이 가난해야 천국을 소유하는 복이 있게 됩니다.
2) 애통해야 위로를 받는 복이 있게 됩니다.
3) 온유해야 땅을 기업으로 받는 미래 보장의 복이 있게 됩니다.
4) 의에 주리고 목말라야 배부름의 복, 즉 만족의 복이 있게 됩니다.
5) 긍휼히 여겨야 긍휼히 여김을 받는 복이 있게 됩니다.
6) 마음이 청결해야 하나님을 보는 복, 즉 하나님을 알게 되는 복이 있게 됩니다.
7) 화평케 해야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복이 있게 됩니다.
8) 의를 위해 박해를 받아야 천국을 얻고 큰 상을 받게 되는 복이 있게 됩니다.
8복을 말씀하신 후에 예수님은 복 있는 사람이 되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고 부탁하십니다. 금년에
디사이플십 마치를 표어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복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 복으로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온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