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것

장로교 요리문답 1문답은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인간의 최대의 목표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할 때입니다. 마태복음 22:37-38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호세아서 6:6에도 하나님은
제사를 원하지 않고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4:21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때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11:6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했습니다. 신뢰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순종은 부분적인 순종이 아니라 전적인 순종을 말합니다.
어떤 것은 순종하고 어떤 것은 불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끝까지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가 그를 찬양하고 감사할 때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선을 행하고 나누어
주기를 잊지 않는 제사를 드릴 때 기뻐하십니다(히 13:15-16).
니카라과 선교를 은혜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떠나기 전 주일에 설교하면서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선교사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 계명에 순종하며 다녀왔습니다. 우리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우리
입에는 찬송과 간증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기고
돌아 왔습니다.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크신 역사를 그 땅에 이루어 주셨습니다. 우리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를 향하여 환히 미소짓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오늘도 감사의 제사를 주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