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힐링 마치 (Healing March)

2024년을 힐링 마치의 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새해들어 코비드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고개를 들고,
독감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년 독감은 예방 주사를 맞아도 찾아오고 한 번 들어오면
잘 나가지 않는 몹쓸 불청객입니다.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렇기에 더욱 힐링 마치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 후 회복을
기다리시는 어떤 성도님은 제가 매주 전한 메시지에 너무 은혜를 받고 계시다고 전해 오셨습니다.
금년 첫 주일부터 전한 죄사함과 병고침, 믿음과 병고침, 기도와 병고침 등의 메시지가 본인에게
너무 힘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병보다는 병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자녀들이 본 교회에 출석하지만 부모님들은 한국에 계시거나 다른 교회에 출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어떤 영의 양식을 먹고 있나 알고 싶으셔서 유튜브에서
제가 전한 메시지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해 자녀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곤 하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경건한 신앙의 본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병이 독합니다. 그러나 병보다 더 강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의 은혜가 여러분 가정과 우리 교회에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