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 많은 말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좌우된다는
것을 별로 생각하지 않고 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수기를 보면 출애굽 1 세대가 말을 잘 못해서
광야에서 결국 매장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8).
가나안을 정탐하고 불평했던 사람들은 그들의 말대로 결국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말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또 말과 믿음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두 종류의 부모가 있습니다. 실상을 말하는 부모와 바라는 것을 말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지금 자녀의
실상은 부족해도 믿음으로 장차 하나님의 큰 영광을 나타낼 것을 바라고 말하면 그대로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치료하는 말, 위로하는 말, 살리는 말, 행복하게 하는 말, 칭찬하는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예를 몇 가지 들어봅니다.
상대방의 정체성을 잡아주는 말(넌, 하나님의 자녀야), 상대방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말(미안해), 상대방을
격려하는 말(잘했어), 상대방을 인정해 주는 말(고마워), 화해와 평화를 가져오는 말(내가 잘못했어),
상대방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말(당신이 최고야), 상대방의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말(당신을 믿어),
상대방의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말(넌 할 수 있어), 큰 힘이 되는 말(널 위해 기도할께), 상대방을
공감하는 말(잘 안 될 때도 있어), 돈 한 푼 안들이고 호감을 사는 말(당신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
배우자에게 사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말(난, 당신밖에 없어), 상대방이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말(넌 역시 달라), 상대방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말(그동안 고생 많았어), 천번 들어도
기분 좋은 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