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딤후1:3-8
제목: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를 시무하는 젊은 목회자였습니다. 위장병으로 고생할 뿐 아니라 잦은 병으로 몸이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교회 안에 있는 거짓교사들로 인한 공격은 그를 몹시 괴롭게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7절에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가 초대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사도바울의 믿음의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은 오늘의 서신을 통해 그가 가진 것을 회복시켜 줍니다.
1. 믿음의 조상으로부터 오는 영적 유산
그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워서 알았습니다(딤후 3:15). 그의 외조모 로이스와 그의 어머니 유니게로 부터 물려받은 청결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의 훌륭한 신앙인격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조상 때 부터 쌓이는 기도가 있었습니다.
2. 훌륭한 영적 멘토(지도자)
그에게는 그를 영적 아들처럼 생각하는 훌륭한 영적 지도자 사도 바울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매일 생각하고, 매일 위해서 기도했고, 그에게 디모데전후서와 같은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썼습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
신약에 나타난 대표적 은사는 고전 12:8-11; 롬 12:6-8; 엡 4:11-12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은사 주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하며, 봉사(섬김)의 일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게(부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은사를 불일 듯 하게하라”는 말씀은 은사는 양적 개념으로 더 많이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하나님 영광위해, 교회와 이웃의 덕을 위해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에는 능력과 절제가 함께 나타나야합니다. 그러나 은사를 불일 듯 하게 하는 힘은 나를 향한 영원불변한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으로 주를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칠 수 있는 사랑. 나의 환경이 힘들고 아파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기대하시는 것이 있을 때 감사함으로 다시 그 장소에 돌아가는 사랑입니다. 지난 번에 본 선교영화 “잊혀진 가방”에서 우리는 그 의미를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교회는 고난 없이 저절로 세워지는 것 아닙니다. 성도의 양육도 고난 없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 아닙니다. 한 알의 밀알처럼 땅에 떨어져 죽는 사람이 있어야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주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그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