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그리스도의 일꾼

본문: 딤후 2:1-7
제목: 그리스도의 일꾼

전통적으로 교회의 주된 기능을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그것은 말씀사역(Kerygma), 친교사역(Koinonia), 봉사사역(Diakonia)입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함께 연결되어 있으며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어떻게 봉사사역을 감당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의 일꾼은 은혜에서 강해야 합니다(1절).

가끔씩 신앙의 위기를 느낄 때나 믿음이 약해지는 것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봉사사역을 계속 감당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다시 설 때 우리는 새 힘을 얻고 강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은혜는 딤전 1:12-13에서 잘 나타납니다. 전에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를 일체 오래 참으시고 긍휼과 은혜를 베푸셔서 복음의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복음 사명을 위해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겠노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2. 그리스도의 일꾼은 복음의 통로입니다(2절).

하나님께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시는 방법으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직접 하실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여 복음이 보존되고 전파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 방법은 복음을 듣고, 들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는 충성된 자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십니다. 한 사람이나 교회나 국가가 충성되면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충성되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나 교회나 국가로 그 사명을 옮기십니다. 그러나 이 사명을 감당하는 충성된 자에게 주님께서 세상 끝날 까지 항상 함께 계실 것입니다(마 6:33; 마 28:19-20).

3. 그리스도의 일꾼의 자세(3-7절).

1) 병사 –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부르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라.
2) 경기하는 자 – 법대로 해야 면류관을 받는다. 힘과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규칙에 순종하지 않으면 면류관을 얻지 못한다.
3) 농부 – 수고하는 농부가 먼저 받는다. 파종에서 결실까지 인내와 수고가 필요하다.

모든 것을 즉시 만족으로 얻으려고 하는 현 세대의 영적 상태에 경종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성실과 인내와 헌신과 순종이 바른 그리스도의 일꾼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