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딤후 2:20~21
제목: 귀히 쓰는 그릇
큰 집, 즉 하나님의 집에는 많은 그릇이 있습니다. 금 그릇과 같은 사람, 은그릇과 같은 사람, 나무나 질그릇과 같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그릇은 어떤 그릇일까요?
1. 깨끗한 그릇이 되라.
세상에서는 금 그릇이 되라고 합니다. 재능, 지위, 권력, 실력을 갖춘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을 알아주는 곳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그곳에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성령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성령의 능력 받아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되라, 장로되라고 하기보다 깨끗한 그릇이 되라고 말해야 합니다. 깨끗한 그릇만 되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시기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될 것입니다.
2. 어떻게 깨끗한 그릇이 될까?
말씀으로 깨끗케 될 수 있습니다(시 119:9, 11). 그리고 기도로 깨끗게 될 수 있습니다. 겸손하지 않고 기도할 수 없습니다. 내가 당면한 문제는 크고,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은 내게 없을 때 겸손히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만할 때 인간은 더러워집니다. 하루 30분 성경 읽으면, 30분 기도하십시오. 하루 한 시간 성경 읽으면, 한 시간 기도하십시오. 말씀과 기도는 우리 영혼이 비상하기 위한 두 날개와 같습니다.
우리 교회가 성경 통독, 평삼주오 성경공부, 릴레이 금식기도, 새벽기도 등 말씀과 기도에 힘을 쓰는 것은 그것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로 말미암아 우리 그릇이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이인수장로 이야기).
3. 한국 교회와 디아스포라 교회를 향한 비전
한국은 60년 전 만하더라도 원조 받던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 경제 10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25,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은 180개국에 750만 명이나 됩니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들은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예배와 선교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잘 살게 되었다고 하나님보다 물질이나 쾌락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깨끗한 그릇이 되어 세계 열방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