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딤후 3:1-5, 13-17
제목: 성경으로 돌아가자
21세기 기독교가 직면한 최대의 위기는 성경의 권위에 대한 것입니다. 21세기를 흔히 후기 근대주의(postmodernism) 시대라고 합니다. 이 시대의 특징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절대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 하며 모든 것을 상대화의 가치 속에서 봅니다. 그러니 말씀의 절대 가치도 상실하며, 구원의 절대 가치도 상대화 합니다. 즉, 불교에도, 이슬람교에도, 힌두교에도 다 구원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선교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 아닙니까?
역사적으로 성경의 권위가 상실되면 신앙의 혼돈이 오고 교회는 생명을 잃고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이런 현상이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요?
16세기에 종교개혁으로 말미암아 말씀의 권위를 되찾았습니다. 17세기는 말씀의 꽃을 피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다가 18세기에 계몽주의가 유럽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계몽주의는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며 합리주의적인 사고방식의 보편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면서 하나님의 말씀도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으면 부정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19세기에 유럽에서 시작된 자유주의 신학의 모습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병이어의 사건을 조작된 것으로 보고,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것을 신화로 취급하는 등 성경의 모든 기적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운동이 일어난 유럽은 지금 기독교가 예전의 활기를 못 찾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을 받은 미국도 청교도 신앙 위에 세워진 나라라는 모습을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많은 도덕적, 사회적, 성적 부패현상이 사회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의 말세의 현상을 너무도 잘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보다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더 사랑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모습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모두가 “예”라고 말 할 때 “아니요”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오늘 성경말씀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배우고, 확신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 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도대체 성경은 어떤 책입니까?
1. 성경은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책입니다 (15절).
2.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입니다(16절).
3. 성경은 순종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책입니다 (16, 17절)
1) 교훈: 어디서 와서 무엇하다 어디로 가는지를 가르쳐 줌 (요 8:29).
2) 책망: 잘 못 갈 때 책망하심(엡 4:28).
3) 바르게 함: 우리 인생을 바로 잡아 줌 (빌 4:6-7; 사 41:10).
4) 의로 교육: 어린 아이를 성숙한 자 되게 훈련시켜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