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성탄의 사랑

본문: 요일 4:7-12
제목: 성탄의 사랑

성탄절이 다가 옵니다. 사업가들에게는 사업상 중요한 시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사랑을 고백하는 시기가 되기도 합니다. 연말을 맞아 직장이나 지인들의 회식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탄은 어떤 의미입니까?

1. 성탄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역사상 유례없는 사건

요한복음 1장1절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장 14절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모양으로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선지자를 보내어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불순종하며 반항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낼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메시야로 오실 때 왕이나, 높은 권세를 가진 자나, 부자로 오시지 않았습니다. 작고 초라한 말구유에 오셨습니다. 고독하고 버림 받은 자들을 위해 오셨습니다. 죄인의 친구로 오셨습니다. 병든 자의 의원으로 오셨습니다.

2. 성탄은 예수 안에서 자존감이 회복되고 신앙이 회복되는 날

아프리카에서는 청년이 처녀에게 청혼을 할 때 암소 한 마리를 가지고 청혼을 한다고 합니다. 암소 두 마리나 세 마리 받는 처녀는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홉 마리를 받은 처녀는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소 아홉 마리가 아닌 독생자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그 만한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남과 비교해서 나를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나를 볼 때 나는 매우 귀한 사람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자존감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 사랑 안에서 상처가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3. 성탄은 예수님처럼 사는 것

하나님의 사랑은 주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생을 얻게 하신 희생적인 사랑입니다(요 3:16).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서 사람들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성탄은 화려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롭고 고독한 곳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