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9:62
제목: 뒤를 돌아보지 맙시다.
무엇이든지 자세가 중요합니다. 공부도 좋은 자세를 가져야 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자세가 안 되면 나중에는 어느 정도 이상 성장하지 않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세가 잘 되어야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1. 신앙의 자세는 결단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버려야 합니다. 공부를 잘 하려면 노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결혼 생활을 잘 하려면 옛날 애인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따라 가기 위한 신앙적 자세를 잘 말씀해 줍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나의 꿈과 계획까지도 포기해야 주님을 따라 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나의 편의, 아버지 장례, 가족과 작별 인사보다 주님을 따르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2.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얻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면 죽음이 사라집니다. 치료자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면 질병이 떠나갑니다. 귀신도 쫓겨 갑니다. 빛이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면 어둠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3. 부강한 자유주의 나라의 교회와 고통당하는 가난한 나라의 지하 교회의 차이
두 교회 중 어느 곳이 더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가깝다고 생각되십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지하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에게는 남은 것이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붙잡을 것이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해도 이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순교적 삶을 사는 곳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기쁨이 있습니다. 이렇게 결단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시편 37:24-25말씀처럼 아주 엎드러지지 않게 붙잡아 주십니다. 그들이 자식이 걸식하지 않게 지켜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2년 송년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소망의 2013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