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 73:1-28
제목: 거의 넘어질 뻔 했을때
오늘 시편은 시인이 하나님을 믿으며 살면서도 삶의 고초와 시험 속에서 넘어질 뻔하고, 미끄러질 뻔 했던 때를 연상하며 쓴 시입니다.
1. 왜 넘어질 뻔 했는가?(1-3절)
악인의 형통함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참으로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는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2. 그때 마음 상태는 어떠했는가?(3, 13-15절)
오만한 자를 향하여 질투심에 불탔으며, 하나님을 향하여는 지금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깨끗하게 산 것이 헛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원망의 말을 하고 다니면 신실한 자들을 실족케 하는 악행을 범했을 것이라는 갈등을 이야기 합니다.
3. 시인의 고민은 어디에서 해결되었는가?(17절)
시인이 성소에 들어갈 때 악한 자의 종말을 깨닫게 됩니다. 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그동안 흐릿했던 눈이 맑게 보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아도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4. 시인이 깨달은 것은 무엇이었는가?(22-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복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주의 오른 손이 나를 붙드시며, 주의 교훈으로 인도하시며, 후에는 영광으로 영접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니 비록 지금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여전히 마음의 반석이시오 영원한 분깃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결론]
우리의 행복에 대한 척도는 더 이상 세상적 관점이 아닙니다. 건강하든지 아프든지, 사업이 잘 되든지 안 되든지, 환경이 좋든지 나쁘든지가 척도가 아니라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면 불행이요, 하나님께 가까이 오면 행복입니다. 이 척도가 우리의 영원한 기준이기를 바랍니다. 이 신앙의 기준이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유산이기를 바랍니다.